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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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액션 어렵지만...가능하다면 70대까지" (킹덤:아신전)[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6:50 / 기사수정 2021.07.20 12: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킹덤: 아신전'의 전지현이 작품 속 액션 장면을 언급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과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엎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전지현은 '킹덤: 아신전'에서 생사초의 비밀을 간직한 아신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간다. 활쏘기 등 전지현의 화려한 액션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전지현은 "아신을 연기하기 위한 체력은, 일단 기본적으로 매일 운동을 하면서 많이 준비돼있던 상태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킹덤: 아신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활쏘기였다. 그래서 활쏘기를 연습했었고, 사실 아신이 활로 좀비들을 다 제압하기 때문에 액션이 또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기존에 제가 체력 단련을 많이 해 놓았던 것이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아신이 활을 쏘는데, 이전에는 활을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활을 쏘는 장비들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것들을 자세히 봤는데 예전의 그런 디자인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떠올렸다.

액션에 대해 "그런데, 사실 쉽지 않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크게 웃은 전지현은 "사실 매일 침대에 눕고 싶고 그렇다. 현장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서 제 몸이 움직이는 것는 사실인 것 같다. 배우가 몸 관리를 한다는 것이 큰 자랑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60대, 70대가 돼도 액션을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교환과 함께 촬영했던 장면들을 떠올린 전지현은 "구교환 씨와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나는 장면을 찍을 때, 정말 추웠었다. 정말 잠깐이라도 서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추웠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은희 작가는 "'킹덤: 아신전'에 출연하는 인물들은 시즌3까지 연결되는 구상으로 시작되는 사람들이 많다. 전지현 씨가 연기한 아신이라는 인물은 정말 강하고 위험한 캐릭터로 생각했다. 앞선 시리즈의 조학주라는 빌런과는 또 상반된, 그래서 굉장히 많은 인물들의 성장을 자극하는 자극제가 되고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인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귀띔했다.

'킹덤: 아신전'은 2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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