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다이어트 후 근황과 함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19일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혀니의 다이어트 TIP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레깅스를 입고 등장한 홍현희는 "집에서는 진짜 제이쓴 씨 옷을 입고 있었는데, 레깅스를 입고 있어야 내 몸을 긴장시켜주는 것 같다. TV 속에 비치는 내 모습을 순간적으로 보면서 자극을 받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후 공개한 복근 영상이 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그런 관심이 저를 옥죈다. 하지만 좋다. 동기부여가 된다"고 웃으며 "제가 드디어 처음으로 여성 수영복을 샀다. 원래 2XL, XL, 래쉬가드같은 남자 수영복만 봤었다. 결혼 후 처음이다"라고 감격했다.
이후 홍현희는 "제 입맛이 한식에 최적화 돼있어서 한식을 못 끊었다. 그래서 '양념을 덜 자극적으로 먹자' 생각해서 소금, 간장, 된장같은 것을 저염식이나 어린이용으로 먹었다"고 설명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이다. 내 인생이 평온해야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잠도 잘 자야 한다. 밤 12시에 잤을 때랑 새벽 2시에 잤을 때랑 몸무게가 다르더라. 다이어트를 할 때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또 "무작정 운동을 한다고 헬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혼자 30분에서 1시간씩 걷는 운동을 했다. 그리고 시간이 이렇게 지났다. 지금은 지구력이 생겨서 2시간도 걷는다. 제이슨 씨가 놀란다. 이 정도 해보면 알아서, 어련히 근력 운동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웃었다.
'그래도 살이 안 빠지면?'이라는 물음에는 "저도 제 몸 상태가 안 좋았을 때 다이어트가 잘 안됐다. 마사지를 받는데 받고 있는 도중에 위에서 트림이 올라오고 아래에서는 가스가 나오더라. 몸의 순환이 돼야 다이어트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후 홍현희는 짐볼 스쿼트, 실내 자전거 등으로 실내 운동을 이어갔다.
식사 팁도 공개했다. 홍현희는 "저는 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많이 먹은 후에 포기하면 끝이다. 계속 다이어트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오늘 망했다고 내일 더 많이 먹으면 끝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울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본 홍현희는 여전히 남아있는 복근을 보며 뿌듯해했고, 다시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
사진 = 홍슨TV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