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스타킹>에 출연해 경이로운 무대를 선사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배성우 연출)에는 영국 소녀 섀넌(12)을 뮤지컬 배우로 키우고자 브래드 리틀이 출연했다.
한국인 엄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섀넌은 지난 172회 <스타킹>에 출연해 "한국에서 가수가 되고 싶다"며 3초만에 눈물을 흘리고 4단 고음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놀라운 가창력의 소유자다.
브래드 리틀은 섀넌의 방송을 본 후 그녀를 뮤지컬 배우로 키우고자 자청해 스타킹을 방문했다. 브로드웨이 판 <오페라의 유령> 주인공 펜텀 역으로 약 2200회의 최다 출연기록을 가진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오페라의 유령>의 한 장면을 선보였다.
이어 브래드 리틀은 갑자기 머리를 흐트러트린 채 매서운 눈빛을 쏘아대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Alive'를 열창했다. 그러나 엔딩 부분에서 생각지 못한 음이탈을 해 출연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에 브래드 리틀이 당황하며 쑥쓰러운 듯 무대를 돌아다니자 MC강호동은 "이런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이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이번 한국 방문이 7번째라는 브래드 리틀은 "한국을 사랑한다"며 소주와 해물파전을 언급해 뼈 속까지 한국사랑임을 인증했다.
한편, 이날 섀넌은 한층 더 성숙하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브래드 리틀과 함께 뮤지컬 <천국의 눈물>의 'can you here me'를 부르며 환상의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브래드 리틀 ⓒ SBS <스타킹> 캡쳐]
정예민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