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김장훈의 임영웅 언급이 눈길을 끈다.
최근 김장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영웅과 영웅시대(임영웅 팬클럽)을 향한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는 “난 남자다'를 멋지게 불러준 임영웅 후배와 그의 팬님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던 닉네임을 발표하겠숲니다”라고 말한 뒤 “임영웅은 '달링 히어로'다”라고 발표했다.
김장훈은 “임=달링 히어로=영웅. 여러분의 달링은 히어로인거죠ㅎ 달링은 달콤하고 부드러운데 히어로는 역동적인 느낌이잖아요. 임영웅이라는 사람의 느낌이 아주 젠틀한 면과 상남자적인 반전매력 두가지가 보여서 의미로도 적절하지 않나..싶네요”라며 닉네임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임영웅 군이 알게 혹은 모르게 좋은 일도 많이 한다는 소문을 워낙 많이 들어서인지, 또 저는 제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무조건 무조건인지라 응원의 마음이 많이 갑니다”라며 임영웅에게 마음이 가는 이유를 전했다.
김장훈은 “저의 팬님들도 그렇고 어떤 가수의 팬들에게는 누가모래도 그 가수가 최고인 겁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제가 표현하죠. 이 척박한 세상에서 ,수많은 갈래의 길에서 저와 제 팬들이 만난 건 기적입니다”라며 팬과 가수의 관계를 강조한 뒤 “영웅 군과 팬님들도 가끔은 그렇게 여러분의 리그와 울타리 속에서 오롯이 행복하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영웅 군이 너무 커버렸지만 그래도 그 가수를 바라볼 때 팬님들은 1대1인거잖아요”라며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행복과 즐거움을 공유하길 응원했다.
이러한 그의 인스타 메시지는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임영웅은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63회에서 김장훈의 ‘난 남자다’를 열창했다.
이에 김장훈은 “노래를 듣다보니 제가 더 트로틱?하고 임영웅 군이 락커 같다는 생각이~ㅎ 영웅군 고음이 락커스타일로 쭉 쭉~뻗네요”라며 임영웅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사진 = 김장훈 인스타그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