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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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 "3세 때 연기시작"→임도형 "조영수에 신곡 받아"…신동들 모였다(아침마당)[종합]

기사입력 2021.07.19 09:27 / 기사수정 2021.07.19 10:0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일곱 신동들이 '아침마당'을 찾아 월요일을 훈훈하게 달궜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신동 특집으로 꾸며져 임도형, 김설, 황승아, 서유진, 김현민, 김현성, 장윤서가 출연했다.

임도형과 황승아는 트로트신동, 김설은 연기 신동, 암산 신동 서유진, 수타 신동 김현민-김현성 형제, 해금 신동 장윤서가 출연했다.


이날 임도형은 "노래 대회에서 우승해 조영수 작곡가의 곡을 받았다"며 신곡 '다 컸어요'를 열창했다.

이에 이용식은 "어린 아이들이 '곤드레 만드레' 부르고 하는 것을 보는 게 좀 그랬는데 아이에 맞는 노래를 하니 좋다"고 평가했다.

임도형은 스스로 연예인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인기는 물거품이기 때문에 자만하지 않으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살 때 영화 '국제시장'으로 연기를 시작한 김설은 "오빠가 연기자였는데 오디션 보러 갈 때 어린아이 역이 하나 필요했었다. 그래서 동생 있는 친구들 데려오라 해서 오디션을 봤는데 할 수 있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셔서 오빠 연기를 외워서 옆에서 했다고 하더라"며 "나는 기억이 난 난다. 그때 29개월이었는데 사투리로 했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설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일라'로 터키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터키 대통령의 방한 당시 대통령의 요청으로 김설이 청와대에 초청되기도 했었다고.

김설은 "영화 흥행 순위가 높다보니 터키 길거리에 돌아다니면 알아보시는 분들도 계셨다"며 "한국에서 tvN '응답하라 1988' 진주를 기억하듯 알아보신다"고 설명했다.

외국에서 외국어로 촬영한 것에 대해 힘든 것이 없었냐는 질문에 김설은 "전쟁영화이기 때문에 시체더미 속에서 울고 있어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이 안 잡혔다. 울면서 못 하겠다 했는데 엄마가 '이것만 찍고 한국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셨다. 그때 결국 울지 못 한 장면을 촬영했었는데 감독님은 오히려 '아이는 전쟁을 모르니 오히려 울지 않는게 낫다'고 하셨다. 근데 한국으로 돌아오고 생각해보니 아쉬움이 남았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찍자고 해 터키로 가서 나머지 분량을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암산 신동 서유진은 10억 단위 숫자의 암산까지 해내는 등 놀라움을 자아냈고 수타 신동 형제 김현민, 김민성은 직접 수타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승아는 송가인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열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해금 신동 장윤서는 심금을 울리는 연주는 물론 수려한 그림 실력을 보여주며 재능을 뽐냈다.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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