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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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전혜빈, ♥김경남 무시한 고원희에 '분노 폭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9 07:20 / 기사수정 2021.07.19 1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전혜빈이 고원희와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36회에서는 이광식(전혜빈 분)과 이광태(고원희)가 합동 결혼식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예슬(김경남)은 결혼식을 앞두고 한돌세(이병준)를 걱정했고, "이렇게까지 해서 결혼식 하는 게 맞아요? 아버지 인생은 뭐냐고. 35년 여자도 포기하고 아들한테 다 뺏기고 부모님 복도 없더니 처복도 없고 자식복도 없고. 나 못 하겠어. 결혼식 안 할래요"라며 털어놨다.

한돌세는 "이제 와서 못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라며 못박았고, 이때 이철수(윤주상)는 우연히 한돌세와 한예슬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철수는 한예슬이 한돌세의 아들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철수는 집으로 돌아가 이광식과 오봉자(이보희)를 추궁했다. 오봉자는 "난 진작에 끝낸 사이예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며 사정했고, 이철수는 "절대 안 돼"라며 이광식과 한예슬의 결혼을 반대했다.

오봉자는 "나한테 빚 갚으세요. 지금이 은혜 갚을 때예요. 광식이 나 아니었으면 죽었어요. 언니가 아들 아니라고 젖도 안 준 걸 내가 숨어서 백일까지 키웠잖아요. 우리 식구만 알고 넘어가면 되잖아요"라며 애원했다.

이철수는 "나 죽거든 해"라며 돌아섰고,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광남(홍은희)과 이광태는 이광식에게 결혼을 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광식은 결혼식 당일 이철수의 방 앞에서 "저 결혼하겠습니다. 실망시키지 않고 잘 살겠습니다. 아버지 부탁드려요. 결혼식장 꼭 와주세요"라며 고백했다.

또 한돌세는 이철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떠났다. 이철수는 끝내 마음을 되돌렸고, 한돌세를 데리고 결혼식장으로 달려갔다. 이광식과 이광태, 이광남(홍은희)은 무사히 합동 결혼식을 마쳤다.

이광식과 한예슬, 이광태와 허기진(설정환)은 신혼여행을 떠났고, 허풍진(주석태)이 경비를 부담했다. 이광식은 이광태가 한예슬을 무시한다고 느꼈고, 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결국 이광식은 저녁 식사 도중 분노를 참지 못했고, "잠깐 나와"라며 이광태를 밖으로 불러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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