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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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딘딘과 의외의 친분 "붙임성 좋고 예의 有"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9 06:55 / 기사수정 2021.07.19 10: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영옥이 딘딘을 칭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영옥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시골집으로'라는 콘셉트로 여행을 시작하며 할머니 집을 찾아가라는 미션을 받았다. 대중소 팀의 연정훈, 문세윤, 딘딘이 할머니 집에 먼저 도착하며 승리한 가운데 배신자 팀의 김종민, 김선호, 라비까지 도착하자 할머니의 정체가 공개됐다.

딘딘은 할머니의 얼굴이 공개되자마자 "할머니"라고 소리치며 달려갔다. 할머니의 정체가 딘딘과 친분이 있는 김영옥이었던 것. 딘딘은 김영옥에게 "내가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딘딘은 앞서 멤버들과 함께 할머니가 누구일까 추측하던 중 "김영옥 선생님 아니야? 나 영옥 샘이랑 엄청 친한데"라고 언급한 바 있다.

딘딘은 김영옥이 얘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더니 "사실 선생님이 지금 방송에선 확실히 다르시다. 엄청 곱상하게 말씀 잘하시네. 평소엔 바로 그냥"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영옥은 "아까 때렸잖아. 친한 표현이지"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김영옥과 딘딘이 어떻게 친한 관계가 된 것인지 궁금해 했다. 딘딘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었다고 말했다. 김영옥과 딘딘은 지난 2016년 힙합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상황이었다.

김영옥은 딘딘에 대해 "그때 애가 그냥 조그만 게 다니면서. 까불고 그랬는데 그렇게 사람들한테 붙임성이 있고 버르장머리가 없지도 않고 지킬 거 다 지키면서"라고 칭찬을 했다. 김영옥은 딘딘을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가 싶었지만 "그러더니 '1박 2일'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이게 어디냐. 네 주제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딘딘 외에 연정훈과도 인연이 있었다. 연정훈이 한가인을 만난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할머니와 손자 관계로 나왔었다고. 김영옥은 김선호와는 현재 '갯마을 차차차'라는 드라마로 알게 됐다며 섭외 연락을 받고는 비밀유지 때문에 현장에서 모르는 척을 하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딘딘은 김선호가 드라마 촬영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1박 2일'에서는 모자란 부분이 있다고 했다. 김선호는 문세윤까지 딘딘을 거들고 나서자 진땀을 흘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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