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결사곡2' 이혼에 대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태곤과 박주미의 위태로운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이하 ‘결사곡2’)는 11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동시에 시청률 13% 벽을 뚫으며, TV CHOSUN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새로 쓰는 역사적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신유신(이태곤 분)은 분노한 사피영(박주미)을 피해 원래 김동미(김보연)가 살던 평창동 집으로 갔고, 사피영과 가까운 이시은(전수경)에게 설득을 호소하는 등 이혼을 막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쳤다. 하지만 사피영은 갈수록 신유신에 대한 배신감이 커지던 끝에 딸 지아(박서경)에게 당분간 둘만 살 것을 얘기해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박주미의 ‘부부의 위태로운 이동’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 이 장면은 별거 중 신유신과 사피영의 재회를 예고한 11회 엔딩 이후의 상황. 무거운 분위기를 풍기며 호텔에서 나온 신유신과 사피영은 심각한 표정으로 서로를 외면하고, 대리주차 기사가 몰고 온 신유신의 차로 향한다. 운전하겠다는 사피영을 막아선 채 앞장선 신유신과 이를 뒤에서 결연하게 바라본 사피영이 왠지 불안함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이태곤과 박주미의 ‘의미심장 탑승’ 장면은 지난 5월에 진행됐다. 촬영 때마다 화기애애함을 선사한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가 켜지자 바로 미소 짓던 얼굴에서 포스 작렬한 모습으로 변신, 천생 배우임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장면에서도 박주미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터지면서, 같이 연기한 이태곤과 스태프 모두가 극찬을 건넸다는 후문.
제작진 측은 “작심한 듯 만남을 제안한 사피영이 던진 한마디가 불러일으킬 파란과 그로 인한 위기의 끝에 몰린 신유신의 대처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결사곡2'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