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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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매니저, 다이어트 전세 역전 "체중 증가, 4XL까지 입어" (feat. 홍석천)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1.07.18 00:55 / 기사수정 2021.07.18 00:4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와 그의 매니저의 입장이 극과 극으로 바뀌었다.

1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의 일상이 공개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 매니저는 첫 출연 때와 달리 체중이 증가한 상황이었고, 그의 몸무게는 106kg이었다. 게다가 건강식을 즐겨 먹던 홍현희 매니저는 냉장고 안에 간편식품을 가득 쌓아놓고 있었다.

홍현희 매니저는 "110kg까지 여유가 있었는데 오늘 보니까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조금 크게 나온 옷 같은 경우에는 XL를 입었다. 지금은 3XL에서 4XL까지 입는다. 바지는 32인치 정도 입었는데 지금은 38인치다"라며 털어놨다.



반면 홍현희는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홍현희는 아침부터 김명선과 함께 운동했고,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간식을 만들었다. 홍현희는 라이스페이퍼를 기름에 튀겼고, 라면 수프를 묻혔다.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를 데리러 갔고,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때 홍현희는 홍현희 매니저에게 초콜릿을 먹지 말라며 만류했다.

홍현희는 "닭가슴살, 고구마, 토마토만 먹던 모습 어디 갔냐"라며 물었고, 홍현희 매니저는 "다 옛날 이야기다. 전 마음만 먹으면 된다. 마음을 안 먹어서 그렇다"라며 밝혔다.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가 메이크업을 하는 사이 혼자 햄버거를 먹다 들통났고, 홍현희는 "내가 하던 거 아니냐"라며 걱정했다.

또 홍현희는 식사 시간에도 미역 국수에 콩국물을 부어 먹었다. 홍현희 매니저는 홍현희가 자신의 음식을 탐내자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홍현희 매니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주문할 때 안 먹는다고 해놓고 하나둘 먹는 게 기분이 좋지 않다"라며 고백했고, 제작진은 "눈빛 너무 무서우신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홍현희 매니저는 홍석천의 집에 초대됐다. 홍석천은 트레이너에게 운동을 배우는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홍현희 매니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홍석천은 "너 긴장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매니저 온다"라며 기대했다. 그러나 홍석천은 홍현희 매니저를 보고 깜짝 놀랐고, "얘냐. 같은 사람이냐"라며 당황했다.

홍현희 매니저는 "많이 실망하시더라. (홍석천을 봤을 때와) 15kg 정도 차이가 나는 거 같다"라며 귀띔했다.

홍석천은 "문제가 생겼다. 우리 채널에 출연할 수가 없다. 내 채널은 진짜 완벽한 보디와 얼굴의 트레이너분들이 나온다. 우리 매니저 하루 두 시간씩 운동하고 온다"라며 곤란해했다.

홍현희는 "기대하고 왔다"라며 감쌌고, 홍석천은 "전문적인 지식은 잃지 않았겠지"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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