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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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삼계탕 두 개 사온 며느리에 "돈 아까운 줄 모른다" 타박 (동치미) [종합]

기사입력 2021.07.18 00:11 / 기사수정 2021.07.18 00:1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동치미' 전원주가 며느리에게 매니저를 하라고 불러냈다.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언질도 없이 전화 한 통만으로 며느리를 호출한 배우 전원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제는 '어머님! 저도 제 인생이 있어요'였다. 이어진 전원주의 영상이 공개되자 심진화는 "시작은 항상 아름답다"라며 시작과는 늘 달라진다고 했다. 아파트 앞에 서 있는 차에 있던 전원주는 누구를 애타게 기다리며 "얘는 왜 이렇게 안 와. 빨리 가야 하는데, 속터져"라며 기다렸다. 차에 도착한 이는 전원주의 며느리 김해현이 등장했다.

김해현은 "오늘 무슨 일 있으시냐"라며 부른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답하지 않은 전원주는 "빨리 오지 왜 늦냐. 매니저 해달라"라고 통보했다. 이에 김해현은 "뜬금없이 갑자기 일 있으니 빨리 오라고 하셨다"며 "약간 생뚱 맞기도 하고 당황했다. 친구와의 약속도 취소하고 어머님께 달려왔다"라며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며느리의 인터뷰를 보던 전원주는 "여우 중의 여우다. 억지로 온거다"라며 못마땅한 모습을 보였다. 스케줄에 오래 걸리냐는 물음에 전원주는 "물어보지 말고 따라다녀라. 잔소리하지 마라. 왜 이렇게 구시렁 거리냐 늦게 와서"라며 며느리를 타박했다.

이에 김해현은 "어머님이 갑자기 부르셨다. 시어머니 부름에 달려오는 며느리 없다"라며 자신을 상황을 설명해도 듣지 않았다. 또, 도로에 신호가 걸리는 것도 며느리 탓을 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안과 병원을 찾은 전원주는 환자가 아닌 의사로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안과 병원에서 홍보 활동 중인 전원주는 며느리는 볼 수 없는 비즈니스용 웃음을 보이며, 환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사인을 요청하는 환자를 보던 전원주는 며느리에게 "볼펜 좀 얻어와라"고 명령했다. 팬들에게 한없이 다정한 전원주는 유독 며느리에게만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또, 사인 종이가 떨어지자 종이를 얻어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며느리가 자리를 비우자 전원주는 "여우 중에 불 여우다"라며 팬에게 뒷담화를 했다. 이에 팬은 "저도 며느리가 있지만 처음에는 딸처럼 생각했다"며 "깍쟁이에 딸 같은 마음이 안생긴다"라며 전원주에게 공감한 모습을 보였다. 잠시 쉬는 시간에 며느리가 잠시 나갔다오겠다고 하자 전원주는 "앉아!"라며 호통을 쳤다. 이에 박준규는 "매니저도 저러면 안있는다. 일 안한다"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점심시간, 전원주는 "삼계탕을 사와라"라고 했다. 이에 며느리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추천했지만 전원주는 "나 김밥 안먹는거 알지 않냐. 빨리 갔다와라"고 말하며 못마땅해했다. 비오는 날 근처에 없는 삼계탕 집을 찾아다닌 며느리는 커피숍에 들려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늦어지는 며느리에게 전화한 전원주는 "배고파 죽겠는데 왜 이렇게 안오냐"라고 재촉했다.

이어 삼계탕을 두 개 사온 것을 확인한 전원주는 "너는 돈 아까운 줄 모르냐"며 타박했다. 또, 식사를 하려는 며느리에게 다음 일정을 확인하라고 내보내고는 며느리의 삼계탕 국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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