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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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윤♥김미려, 아이들 위해 디지털 디톡스 도전…농장 체험 활동 '성공'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3:40 / 기사수정 2021.07.17 22:4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정성윤과 코미디언 김미려가 아이들을 위해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미려와 정성윤이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성윤은 아이들에게 TV로 영상을 보여줬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애들을 잘 못 챙겨준다. 보여주면 그 시간에는 집중할 수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보여주곤 한다"라며 털어놨다.

정성윤은 아이들이 TV에 집중하는 사이 급하게 집안일을 해결했다. 이후 김미려가 귀가했고, 김미려는 정이온 군이 정모아 양이 든 태블릿을 뺏으려고 칭얼대자 심각성을 느꼈다. 김미려는 "'아기 상어'가 좋냐. 엄마가 좋냐"라며 궁금해했고, 정이온 군은 '아기 상어'를 택했다.



이후 김미려와 정성윤은 디지털 디톡스에 도전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 김미려는 아이들에게 디지털 디톡스에 대해 설명했고, 정모아 양은 "(엄마) 잘 시간에 휴대폰 하지 않냐"라며 의아해했다.

김미려는 "다 너희 맛있는 거 주문하고 간식 주문하고 그러는 거다. 핸드폰 몰래 하다가 걸리면 꿀밤 맞기다"라며 못박았다.

정모아 양은 정성윤에게 "주식도 안 할 거냐"라며 물었고, 정성윤은 "오늘은 주식하는 날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모아 양은 "(나는) 절대 안 볼 거다"라며 다짐했다.

정성윤 가족은 숙소에 도착한 후 블루베리 농장에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정모아 양은 직접 딴 블루베리를 물에 씻으며 즐거워했고, 게임 생각이 안 난다고 말했다.



정성윤은 솥뚜껑을 이용해 삼겹살을 구웠고, 정모아 양과 정이온 군은 집에서와 달리 먹성을 자랑했다.

정성윤 가족은 해가 질 때까지 핸드폰을 찾지 않았다. 정성윤은 "TV, 휴대폰, 패드 이런 거 하나도 생각 안 나지"라며 질문했고, 정모아 양은 "수박 생각만 난다"라며 밝혔다.

김미려는 "한 번만 더 묻겠다. '아기 상어'가 좋냐. 엄마가 좋냐"라며 기대했고, 정이온 군은 "엄마"라며 답했다.

김미려는 "'솔직히 알게 모르게 애들 몰래 핸드폰 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 전혀 그럴 여유조차 없었던 것 같다. 모아와 이온이도 디지털 디톡스에 성공한 거 같고 저랑 남편도 디톡스 시원하게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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