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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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누나와 형제의 난…20년 만에 역전승?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1.07.17 22:28 / 기사수정 2021.07.17 22:2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우여곡절 끝에 은혁 누나와 내기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이 역전극을 만들어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혁은 가족들과 고스톱을 쳤고, 꼴찌를 차지해 설거지를 하게 됐다. 은혁은 설거지를 하는 과정에서 은혁 누나와 티격태격했다.

이에 은혁 아버지는 "20년 만에 같이 살다 보니까 생각 차이도 있고 불만이 약간 있었는지"라며 털어놨고, 은혁 누나는 "반항을 한 게 제 기억에는 없었던 거 같긴 한데 장난으로라도 반항을 하려고 하면 힘으로 제압했다"라며 귀띔했다.



또 은혁은 청소를 시작했고, 반려견의 배변판이 더러워진 것을 발견했다. 은혁은 은혁 누나의 방을 청소했고, 은혁 누나는 청소기 소리 때문에 TV를 볼 수 없게 되자 "왜 들어오냐. 물어보고 해야지. TV 보고 있지 않냐"라며 발끈했다.

은혁은 "금방 하고 가겠다. 누나가 안 하지 않냐"라며 멈추지 않았다. 은혁 누나는 "왜 이렇게 잔소리를 많이 하냐. 진짜 피곤하겠다. 너랑 같이 사는 사람. 잔소리"라며 툴툴거렸고, 은혁은 "누나랑 같이 사는 사람이 진짜 피곤하지. 내가 벌써 피곤하다. 왜 안 치우는 거냐"라며 쏘아붙였다.

은혁 누나는 "나가. 내 방에 오지 마"라며 방에서 쫓아냈고, 은혁 아버지는 큰 소리가 들리자 남매를 1층으로 불렀다.

은혁은 청소 담당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은혁과 은혁 누나는 청소 구역을 걸고 내기를 벌였다. 그러나 은혁이 패배했고, 은혁은 탁구로 다시 승부를 가리자고 부탁했다.

은혁 누나는 "나는 안 해도 된다. 내가 이기고 있지 않냐. 뭐 하나가 더 있어야지"라며 거절했고, 결국 청소 구역이 은혁 누나의 옷방 정리까지 더해졌다.



은혁과 은혁 어머니, 은혁 누나와 은혁 아버지로 팀이 나뉘었고, 두 팀은 탁구 대결을 펼쳤다. 은혁은 은혁 아버지가 실수한 덕에 승리를 거뒀다. 은혁 누나는 "아빠가 너무 못 했다"라며 좌절했고, 은혁 아버지는 "내가 다 하겠다"라며 다독였다.

이후 은혁 누나는 화장실을 청소하느라 진땀을 뺐고, 은혁은 침대에 누워 여유를 즐겼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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