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유진의 유언을 듣고 경악했다.
지난 16일 방영된 SBS 금요 드라마 '펜트하우스3'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가 죽기 직전 남긴 유언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건리(박은석)의 조모는 백준기(온주완)를 찾아가 "왜 로건을 못 찾는 거야?"라고 답답해했다. 백준기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섣불리 움직였다가 우리가 당할 수 있습니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로건리의 조모는 백준기에게 돈 가방을 건네며 "진행비로 써요. 우리 로건 살아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백준기는 돈 가방의 무게에 희열을 느꼈다. 백준기는 천서진(김소연)을 찾아가서 "우리가 얼마나 은밀한 사이인지 들키는 것밖에 더 있어?"라고 물었다. 천서진은 백준기에게 "개수작 부리지 말고 용건이나 말해"라고 대답했다. 백준기는 천서진에게 "나만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백준기를 보내더니 "감히 어디서 협박이야"라고 중얼거렸다. 주단태(엄기준)는 심수련에게 "네가 로건리 없이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물었다. 심수련은 "닥쳐!"라고 소리치더니 주단태와 격투를 벌였다. 심수련은 주단태를 죽이려 들며 "너는 살 가치도 없어. 더는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줄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주석훈(김영대)이 주단태를 구했다. 주석훈은 주단태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길래 엄마가 저러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주단태는 주석훈에게 "너도 태생적으로 엄마랑 맞지 않는 거야. 나를 아빠라고 인정해"라고 말햇다.
주석훈은 주단태의 제안에 응하며 "한 가지만 약속해요. 절대 엄마 다치게 하지 않겠다고"라고 대답했다. 주단태는 "좋아. 약속하지. 아빠 밑으로 들어와"라고 말했다.
배로나(김현수)는 "정신 차려. 엄마 옆에 네가 있어 줘야지"라고 말했다. 주석훈은 "이제야 정신 차린 거야. 남의 인생보단 내 인생이 더 중요해"라고 대답했다. 배로나는 주석훈의 헤어지자는 말에 "진심이야?"라고 물었다. 주석훈은 "응 진심이야"라고 대답했다"
오윤희는 죽기 직전 "석경이가 언니 친딸이야!"라고 말했다. 심수련은 오윤희가 남긴 녹음을 듣더니 "석경이가 내 딸이라고?"라고 경악했다.
하윤철(윤종훈)의 치료를 받던 로건리가 눈을 뜨는 장면도 전해졌다. 이를 천서진이 목격해 또 다른 긴장감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