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환승연애’가 X와 함께했던 곳을 첫 데이트 장소로 정하며, 거세게 요동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동시에 전한다.
1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4화에서는 ‘지나간 연인을 보내는 방법’이라는 에피소드를 주제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출연자들의 첫 데이트가 그려진다.
지난 3화에서는 X와 이별을 실감하는 여덟 남녀의 모습이 공개, 한 공간에 있으면서 다시 생겨나는 옛 감정에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을 비롯해 헤어짐을 ‘인정당한’ 사람과 본인도 몰랐던 상대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사람까지 다양한 감정들이 오갔다.
4화에서는 나의 X와 추억이 담긴 곳에서 새로운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데이트에 앞서 나의 데이트 상대를 잘 알고 있는 X에게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내가 이걸 어떻게 알아낸 것들인데”라고 말한 출연자처럼 과연 데이트 상대에게 X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알려줄 수 있을지, 데이트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누군가는 설렘을, 누군가는 새로운 마음을 담은 첫 번째 데이트를 지켜보던 사이먼 도미닉은 “그렇게 좋니?”라고 부러움을 내비치며 “웬만한 로코물보다 더 재밌다. 진짜”라는 소감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유라는 첫 데이트 덕분에 부쩍 가까워진 한 커플을 보고 “저는 이 둘을 너무 지지합니다.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라고 선언했다고 해 어떤 출연자들이 그 주인공일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환승연애'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