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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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분이 좋으신지'…유재석 "아내 눈치보고 산다"

기사입력 2011.01.14 17:5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국민 MC 유재석이 부인 나경은 아나운서의 눈치를 본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유재석은 이수근이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아내의 눈치를 슬쩍 살핀다"는 말에 "집에서 눈치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모르게 오늘은 기분이 좋으신가, 항상 살피게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육아에 신경을 많이 못 써주는 것이 미안하다"면서 "아내가 깰까 봐 소변을 참으며 하룻밤을 보낸 적 있다"고 고백했다.

유부남들의 이 같은 고백에 MC 박미선은 "이런 게 바로 애처가들의 삶인가 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 이수근, 정선희, 방송인 정시아, 신인그룹 달샤벳의 수빈, 지율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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