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강도, 81세 노인 '보디슬램' 후 도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여성 강도가 노인의 핸드백을 훔치기 위해 노인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보디슬램'을 한 후 도망쳤다.

1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플론 스트리트 지하철역에서 한 여성 강도가 81세의 마델린 클리마(여)의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려 했으며, 여의치 않자 여성 강도가 클리마를 '보디슬램'으로 내동댕이 치고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녹화됐다고 전했다.

강도는 핸드백을 들고 그대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클리마의 증언과 CCTV 자료를 토대로 검거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건으로 클리마는 어깨뼈가 부러지고 두피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사진 = '여성 강도 CCTV 화면'  ⓒ Daily Mail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