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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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엉망진창 김준호 집에 '경악'…"♥임자한텐 잔소리 NO"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07.14 00:50 / 기사수정 2021.07.14 00:2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서장훈이 김준호의 '돌싱 하우스'에 분노했다.

13일 첫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 탁재훈의 '돌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의 '돌싱 하우스'에는 서장훈이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서장훈은 "왜 이 조합에 나를 불렀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등장부터 신발 열을 맞추는가 하면, 손을 깨끗하게 씻으며 '깔끔요정' 면모를 드러냈다. 임원희는 "손을 저렇게 오래 씻는 거냐"라며 서장훈의 깔끔한 모습에 감탄했다.

이어 서장훈은 임원희에게 "요즘 행복한 일 있냐. 얼굴도 좋아지고 표정도 좋아졌다"라며 반가움을 전했다. 이어 "다른걸 떠나서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라며 과거 함께했던 프로그램을 회상했다.

한편 서장훈은 김준호가 어질러놓은 주방으로 향해 분노하며 "나 왔다고 일부러 이래놓은 거냐. 너 미친 거 아니냐"라며 경악했다. 2주 모아놨다가 한번에 치운다는 김준호의 말에 서장훈은 질린 표정으로 쳐다봤고, 결국 고무장갑을 낀 채 청소를 시작했다.

서장훈의 매서운 눈초리와 한숨에 김준호는 눈치를 봤다. 정리되지 않은 쓰레기가 모여있는 부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장훈은 김준호에게 "사람이 좀 사람 같이 살아야 되지 않나. 그냥 막 이렇게 해놓으면 너무 원시적인 것 같다"라고 답답해했다.

동생 집에 놀러왔다가 청소를 시작하게 된 서장훈은 "치우기가 싫으면 안 어지르면 된다"며 "너 어떻게 이러고 사냐"라고 쓴소리를 남발했다.

이를 보던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은 서장훈의 인기에 대해 토론을 시작했다. 서장훈은 "나랑 같이 사는 사람은 편하지. 내가 다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왜 잔소리를 하겠냐"고 답했다.

이어 서장훈은 "지저분한 사람이어도 괜찮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잔소리 안 한다"며 "임자 만난다는 얘기 하지 않나. 내 철학은 진정한 임자를 만나면 그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때 서장훈이 김준호가 오래 전 떨어뜨린 꿀을 밟았고 분위기는 심각해졌다. 다시 뭉친 돌싱 파이브의 만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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