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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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MSG워너비? 유재석 속일 생각으로 시작" (해방타운)

기사입력 2021.07.13 22:51 / 기사수정 2021.07.13 22:5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해방타운' 장윤정이 지석진에게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해방타운 이웃 장윤정과 윤혜진이 함께 흥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이어 이종혁이 집들이를 열어 절친한 배우 윤박과 방송인 지석진을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번째 입주자 회의가 시작됐다. 커플티를 입은 이종혁과 붐의 모습 게스트 지석진이 "그렇게 많이 멋있어 보이지 않다"라고 하자 장윤정이 "소개도 안 했는데 입을 떼냐"라며 타박했다. 이어 장윤정이 "지석진씨 손수건을 입고 왔다"라고 하자 붐과 이종혁이 "설악산을 다녀오셨냐", "거기 약도 있는 거 아니냐"고 폭풍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입주 대기자로는 MSG워너비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결혼 23년차 지석진이 출연했다. 붐은 "30년 만에 많은 분들에게 가창력을 인정 받고 있다"라며 그의 노래 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석진은 "우연한 기회에 재미 삼아 '재석이 한 번 속여 볼까'하고 했던 거다"며 "일이 이렇게 커져서 여기까지 왔다"라며 MSG워너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장윤정은 "저는 지석진 씨 노래하는 거 보고 미안했다. 우리가 '난 알아요' 앨범 이야기할 때 웃지 않았냐. 웃었다는 자체가 미안할 정도로 노래를 너무 잘했다"라며 그의 노래 실력에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이종혁과 지석진이 절친이라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지석진은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살았다. 당구 치러 가자고 전화가 온다"며 "'형 지금 엘리베이터 눌러요' 연락이 온다"라며 그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이종혁은 "엘리베이터가 9층에 서면 '혹시 석진이 형일까'라는 생각을 한다. 만나면 너무 반가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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