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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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서정희 "혼자 사니 좋다…내 마음 유난히 촉촉" [전문]

기사입력 2021.07.13 18:1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서정희가 훈훈한 일상을 전했다.

서정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혼자 사니 좋다 이화동에서 만지고싶은 하늘 만지고싶은 햇빛 만지고싶은 바람 눈부심 푸르름 청명함 호흡 한가로움 나른함 그리고 감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옥상 위에서 서울 도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다.

6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서정희의 동안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정희는 베이지 톤의 옷으로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룩을 완성했다.

이어 서정희는 "숨겨져 있던 나를 올라오게 한다. 내 마음이 오늘 유난히 촉촉하다. 유난히 감사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는 에세이 베스트셀러 작가로 화제를 모았으며 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하 서정희 인스타그램 전문.

#혼자 사니 좋다 이화동에서 만지고싶은 하늘 만지고싶은 햇빛 만지고싶은 바람 눈부심 푸르름 청명함 호흡 한가로움 나른함 그리고 감사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 소박한 일상 소박한 아름다움 10년후 내게 할애되지 않을 수도 있다. 건조한 땅에 오랜만에 내린 첫 비 같은 느낌. 그뒤 청명한 하늘이 내게 보인 느낌.

아무도 비가 올 줄 몰랐는데, 어느새 땅이 물기를 품은 느낌. 숨겨져 있던 나를 올라오게 한다. 내 마음이 오늘 유난히 촉촉하다. 유난히 감사하다.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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