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의 '댓츠 소 레이븐', '코리 인 더 하우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카일 마시(Kyle Massey)에게 체포영장이 발부돼 충격을 안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버라이어티는 워싱턴주 킹 카운티 지검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연락을 주고받은 혐의로 기소된 카일 마시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보도했다. 카일 마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카일 마시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여성과 성적인 목적으로 연락을 취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9년에는 13세 소녀에게 음란성 문자와 사진을 보낸 혐의로 고소당하기도 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카일 마시의 변호인은 "2019년 당시의 소송이 기각된 지 1년 만에 해당 내용이 보도되어 유감"이라면서 "민사에서 패소한 이들이 워싱턴 법원을 복수를 위한 장으로 사용하려 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991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카일 마시는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된 드라마 '댓츠 소 레이븐', '코리 인 더 하우스' 등의 작품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 카일 마시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