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양혜진이 500평 규모의 전원주택을 공개하며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양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혜진은 500평 규모를 자랑하는 대저택을 공개했다. 양혜진의 정우너 한 편에는 미니 폭포, 그림 같은 연못이 위치해있었다. 조경수 하나하나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모습이었다.
단층 주택 3채는 양혜진이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 인테리어 기간만 무려 1년 이상으로 가구와 작은 소품까지 신경쓴 모습이 보였다. 양혜진은 "황금색을 좋아해서 황금색 가구를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아네네 신전 같은 거실에 양혜진은 "연구를 많이 했다. 독특하게 하고 싶어서 한 달 정도 고민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없는 나만의 아이디어"라며 기둥을 여러 개 배치한 인테리어에 자부심을 느꼈다.
거실의 커튼을 열면 확 트인 마운틴 뷰가 보였다. 양혜진은 "전원주택에 올 때 제일 신경쓴 부분이 풍수다. 집 앞에 물이 바로 보이지 않는데 요즘은 다리만 보여도 물로 친다더라.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라며 배산임수 조건을 맞췄다고 전했다.
실제로 박성준 풍수지리 전문가는 "명당의 조건 중 하나인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장수하고 출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적으로도 채광이 좋은 점이 특정이다. 채광이 많이 들어오아야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이 생기고 안정감이 들어서 좋은 기운이 돈다고 한다"고 분석했다.
전원주택에 온 후 양혜진은 "(남편과) 처음에는 조금 싸웠는데 그 다음부터 지금까진 안 싸운다"고 말했다. MC 조영구는 "싸울 일이 없는 게 집에 일할 게 너무 많다. 청소하고 이러다 보면 피곤해서 그냥 잔다"고 짐작했다. 양혜진은 "게으름 피울 시간이 없다. 평소 농부처럼 열심히 일한다"라고 일상을 전했다.
갱년기가 지나면서 고지혈증, 허리디스크 협착, 만성 식도염이 생긴 양혜진은 타트체리로 건강 관리를 했다. 양혜진은 "식도염, 구내염 같은 염증 질환과 콜레스테롤, 혈관,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해 챙겨먹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