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성시경이 자신의 떡만 빼고 준비한 파브리에 서운해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지난 삼계탕 대결에서 꼴찌를 한 파브리의 벌칙 수행이 공개됐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이탈리아에 가기 전 파브리는 출국날 꼴찌 미션을 받았다. 시장 떡집에 방문해 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야 하는 파브리는 쌀을 갈아 쌀가루를 만들고 물을 붓고 반죽을 했다.
"떡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자 파브리는 '백종원 클라쓰'에 나오는 출연자 5명과 백종원까지 6명이 먹을 분량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홀로 제외된 성시경은 "이탈리아 사람이 출국 전에 떡을 뽑고 가는 것도 신기하고 그 중에서 내 것만 안 챙겨주는 것도 참"이라며 "왜 내 것만 안 챙겨주는지"라고 서운해했다.
백종원이 "같이 먹으면 된다"고 성시경을 달래자 성시경은 "안 먹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