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LA 다저스 마운드에 숨통이 트인다. 불펜 투수들이 머지않아 돌아올 예정이다.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부상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몇몇 불펜 투수들의 복귀 시점을 이달 안으로 내다봤다.
매체는 허리 부상을 입은 지미 넬슨에 관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캐치볼을 진행헀고 휴식기 동안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다저스는 넬슨이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복귀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불펜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넬슨의 복귀는 임박한 상태다.
이어 매체는 최근 족적근막염으로 이탈한 좌완 빅터 곤잘레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매체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짧은 기간 내에 곤잘레스가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라고 전하며 7월 중순을 복귀 시점으로 예상했다. 곤잘레스의 이탈 기간 또한 장기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한 좌완 스캇 알렉산더도 복귀를 정조준하고 있다. 알렉산더는 마이너리그 6경기에 등판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매체는 알렉산더가 7월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저스는 불펜 투수들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렸다. 선발 원투펀치 클레이튼 커쇼와 트레버 바우어가 제외된 상황에서 구원 투수들의 합류는 분명한 호재다. 연승과 함께 전반기를 산뜻하게 마무리한 다저스. 후반기에 단단한 허리를 구축하며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