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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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 박지훈, 나인우에 싸늘 "강민아랑 일하는 거 싫어"

기사입력 2021.07.12 16:06 / 기사수정 2021.07.12 16: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나인우가 박지훈을 찾아간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는 서로 등지고 지내던 여준(박지훈 분)과 여준완(나인우)형제가 다시 만난다.

앞서 여준은 연인인 김소빈(강민아)이 자신의 친형이자 명일 대학교 교수인 여준완의 일을 돕는다는 걸 알고 정색했다. 여준은 자초지종을 묻는 김소빈에게 어린 시절, 형에게 심하게 폭행 당해 그 후로 형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이런 가운데 여준과 여준완 형제가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공개된 스틸본에는 동생을 찾아온 여준완과 원망의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여준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전, 날카로운 말과 행동으로 동생 가슴에 비수를 꽂고 본가에도 오지 말라고 경고의 말을 남겼던 여준완이기에 그가 먼저 여준을 찾아온 이유에 궁금증을 모은다. 이날 여준완을 다시 대면한 여준은 "난 네가 소빈 선배랑 같이 일하는 거 싫어"라고 쏘아붙인다고 해 두 형제의 갈등이 풀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두 형제의 갈등은 극의 큰 축을 이루는 서사다. 어릴 적 나쁜 기억으로 형을 멀리하지만 내심 친형의 애정을 갈구해왔던 여준이 남수현을 통해 그 감정을 충족해가는 만큼 두 형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라고 전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기대를 모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에이에이치엔스튜디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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