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배우 김동준이 오늘(12일) 현역 입대한다.
김동준은 12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동준의 입대와 관련한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으며, 입대 장소와 시간 역시 알리지 않았다.
앞서 김동준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좋은 모습으로 좀 더 성숙해지고 의젓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입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김동준은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군대에서 저를 보게 된다면 잘 챙겨달라. 저 생각보다 여리다", "동기들이 아저씨, 삼촌이라고 해도 큰 상관 없을 것 같다" 등의 너스레를 떨며 팬들에게 유쾌하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동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녀오겠습니다"라며 짧게 깎은 머리로 인사하는 사진을 게재,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밤톨머리를 한 김동준은 늠름한 자태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김동준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마젤토브', '후유증', '하루종일', '이별드립' 등의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김동준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빛나라 은수', '블랙', '어바웃타임', '보좌관2', '경우의 수' 등에 출연 배우로서도 영역을 넓혔으며, 최근 하차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 원년 멤버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동준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