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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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미트’ 콘서트서 ‘시절인연’을 ‘평생인연’으로 개사…팬들 감동

기사입력 2021.07.12 09: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모두의 우려 속에 긴장감마저 감돌았던 ‘미스터트롯 Top6 전국 투어 콘서트’ 청주 공연이 무사히 종료됐다.

콘서트 현장은 삼엄하다고 할 정도로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관람객 모두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각종 팬 커뮤니티에서는 모범적인 질서 의식을 보여준 관람객들과 탑6의 열정적인 무대를 칭찬하는 팬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 이찬원의 진심 가득한 팬서비스가 또 한차례 회자 되고 있다.

이찬원의 첫 단독 OST곡인 ‘시절인연’은 아름다운 가사와 서정적인 선율로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곡이다.

특히 이찬원과 이찬원의 팬들에게는 의미가 깊은 곡으로 전주만 들어도 눈물부터 난다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이찬원 역시 ‘시절인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거듭 언급한 바 있다.

지난 10일 저녁 공연 당시 이찬원은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 “때가 되면 찾아올거야, 새로운 시절인연”을 ‘우리는 평생인연’으로 개사해 그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는 이찬원의 팬클럽 회원인 어느 ‘찬스’의 뛰어난 기지와 이찬원의 팬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의 합작품인 것으로 드러나 더욱 감동을 주고 있다.

당시 콘서트 현장에 있던 팬이 ‘시절인연’을 듣는 중 슬픈 감정이 들어 이찬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패드(pad) 전광판에 ‘넌 나의 평생인연’이라고 글을 띄워 이찬원에게 보여 준 것이다. 이찬원은 그 문구를 지긋이 바라보고 즉석에서 ‘우리는 평생인연’ 이라고 개사해 팬들에게 화답한 것이다.

또한, 11일 낮 2시 공연에서는 애절하게 ‘시절인연’을 부르다가 마지막 소절 전에 “찬스 여러분! 평생 갑시다”라는 애정 어린 인사말을 전했다.

평소 늘 진중한 이찬원의 이 같은 ‘평생 갑시다’라는 말에 팬들은 감동을 넘어 눈물이 나서 다음 무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는 반응들이다.

콘서트 무대에서 늘 곳곳에 있는 팬들에게 끊임없이 손하트와 엄지척을 해주고,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아낌없는 팬 사랑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팬서비스는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찬스)는 7월 11일 밤 11시 기준 약 41,35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첫 돌을 맞이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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