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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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빈-손병호, 21살 나이 차 극복한 '닭살커플'

기사입력 2011.01.13 18:2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팜므파탈 전혜빈(1983년생)이 최고의 중년돌 배우 손병호(1962년생)와 21살의 나이를 극복하고 커플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OCN 스펙터클 액션 사극 <야차>에서 왕권마저 뒤흔드는 좌의정으로 매력적인 악역 연기를 펼치고 있는 손병호(강치순 역)가 기생으로 변신한 전혜빈(정연 역)을 자신의 후처로 맞이했기 때문.



지난 7일  5화 방송에서는 전혜빈이 가마를 타고 손병호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실감나게 그려지며 두 찰떡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민하고 똑 부러지는 전혜빈에게 홀딱 반한 손병호는 전혜빈에게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모두를 파멸시키려는 포커페이스 전혜빈 역시 손병호의 마음 뺏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두 배우가 20살이 넘는 나이 차에도 찰떡궁합 연기를 선보이는 데는 손병호의 남다른 유머감각과 후배사랑 덕이 컸다고 알려졌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커플 연기에 "우리는 부부 사이"라며 서로 '여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등 촬영 내내 전혜빈과 호흡을 맞췄다는 것. 함께 연기한 전혜빈 또한 "손병호 선배님이 정말 부부처럼 챙겨주셔서 21살 나이 차를 극복할 수 있었다(웃음)"고 뒷얘기를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12시에는 하루하루가 지옥 같은 검투 도박장에서 잔악 무도한 사형수와 조선으로 돌아가기 위한 백록(조동혁 분)의 목숨을 건 사투가 펼쳐질 <야차> 6화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전혜빈, 손병호 ⓒ 온미디어 제공]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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