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성시경이 '금주'를 선언했다.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클라스' 녹화 잘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백종원클라쓰' 녹화장 속 성시경의 모습과 부대찌개 음식 사진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성시경은 "참 맛있었어요. 기름진데 느끼하지 않은 맛. 불량한데 불량하지 않은 맛. 제일 싼 재료인데 고급진 국물 맛. 슬픈 역사의 맛 이제는 우리의 맛"이라며 그 맛을 극찬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이제 4단계 격상이라니 식당다니는 것도 당분간 자제해야겠습니다. 주말에 아부지 생신인데 식당예약 취소했네요. 다들 조심하고 조심하고 힘내고 버텨냅시다. 적절한 시기에 금주 시작한 것 같아요 오늘로 이틀째.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하아 오늘은 잘 잘 수 있기를"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외출을 최소화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금주를 알린 성시경은 "부대찌개랑소주먹고싶다, 맥주도, 벌컥벌컥막걸리도, 상콤한 화이트 와인, 주욱다운되는레드와인, 숙성회와 향 깊은 사케, 부드러운위스키, 담주에먹자, 화이팅, 2일째" 등 애주가다운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성시경은 KBS 2TV '백종원 클라쓰'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성시경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