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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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좌 데프콘-우 김동현에 고충 토로 "사고하는 힘 방해"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11 07:50 / 기사수정 2021.07.11 02:06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놀라운 토요일' 샤이니 키가 바보존에 입성해 고충을 털어놓았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정형돈과 데프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샤이니 키는 또다시 바보 존에 입성했다. 키는 배정받은 자신의 자리를 보며 "나 왜 여기야? 뭐 잘못했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지난 방송 당시, 김동현의 옆자리에 앉았던 키는 계속되는 김동현의 혼잣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던 것. 이에 신동엽은 "키가 가면서 상향평준화를 기대했는데 하향평준화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놀라워했다.

첫 번째 게임이 진행되자 키는 "좌 드미츄리(데프콘), 우 동현 너무 힘들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오늘 받쓰를 파업하겠다고 밝히기도. 키는 "방송에 들어가지도 않을 혼잣말을 너무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데프콘은 개의치 않고 "형돈이가 아직도 (노트) 쓸 줄을 모른다. 설명 좀 해줘라"라고 키에게 부탁했고 키는 "가만히 좀 있어요. 형, 정신이 없어요"라며 데프콘을 말렸다.

데프콘의 끊임없는 말과 김동현의 질문에 키는 "사고할 수 있는 힘을 방해한다"라며 고통스러워했다. 데프콘은 "우리가 너의 블루투스 이어폰이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키는 노이즈 캔슬링 하겠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 번째 노래로 데이식스의 노래가 나오자 키는 "데이식스 진짜 좋아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거기로 가서 신뢰도가 떨어졌다"라며 불신했다. 붐은 "키가 거기 앉으니까 거기가 살아난다. 단지 키가 죽어갈 뿐"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넉살 역시 키가 생명력을 나눠주고 있는 것 같다며 폭소했다.

키의 받쓰 공개 차례가 되자 데프콘은 "우리 키가 다르긴 하다"라며 "제가 (키의) 왼쪽 블루투스 이어폰이다"라고 키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문제 풀이 도중, 김동현은 쏟아지는 멤버들의 추리를 따라가지 못한 채 키에게 계속해서 질문했고 키는 "형이 물어보지 말고 생각을 해봐"라며 설득했다.

그런가 하면 데프콘은 방송 중 지치지 않는 텐션을 보였다. 붐청이 찬스를 사용할 때가 되자 정체불명의 춤을 추며 붐청이를 사용한 것. 키는 "말을 한 마디를 이어갈 수가 없다"라며 괴로워했다.

또한 데프콘은 1차 시도 후 입짧은 햇님이 먹는 라자냐를 보며 계속해서 말장난을 이어갔고 키는 지친 듯 고개를 내저었다. 정형돈 역시 "10년째 너무 힘들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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