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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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장영남에 '자신감'…"똥개 짖어도 기차는 가"

기사입력 2021.07.10 21:29 / 기사수정 2021.07.10 21:2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악마판사' 지성이 재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악마판사'에서는 갑작스러운 폭탄이 터졌다.

김가온(진영 분)은 "대체 왜 이러는 거냐"라고 물었고 강요한(지성)은 "할 수 있으니까"라고 간단한 답을 내놓았다. 이때 벽에서는 의미심장한 소리가 들렸고, 폭탄이라는 것을 파악한 김가온은 강요한을 안고 폭탄을 피했다.

강요한은 쓰러진 김가온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내 정신을 차린 김가온은 "어딥니까. 여기"라고 물었고 강요한은 천국은 아니라며 "나라면 무리하지 않겠다"라고 가온에게 충고했다.

날이 밝자 판사실에서 발생한 폭발물 테러 사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강요한은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해 주신 덕분에 견딜만하다"라며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민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바짝 겁을 먹은 것 같은데 비겁한 테러 따위로 국민의 심판을 멈출 수 없습니다. 재판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강요한은 "약자에 대한 갑질과 폭행을 반복한 권력직 자제에 대한 재판이다"라며 현 법무부 장관 차경희(장영남)의 차남인 이영민이 피고인이라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차경희는 "감히 이 새끼가"라며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강요한은 "여러 가지 저항이 있을 것 같다"라는 우려에 "똥개가 짖어대도 기차는 간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박수를 받았다.

사진=tv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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