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9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가수 '유민지', '고아리'가 출연해 라이브 대결을 펼쳤다.
'서바이벌 힘든싱어' 도전자로 나선 가수 고아리는 2020년 데뷔해 '사랑의 연금술사'라는 곡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1년 전 '서바이벌 힘든싱어'에 출연, 가수 김경민에게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재도전에 나섰다.
당시 엄지안으로 활동했던 고아리는 "그동안 이름이 어렵다는 얘길 들어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덜 알려졌을때 재빠르게 바꿨다. 이제부터 고아리로 기억해달라"며 개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라이브 대결에서 고아리는 송가인의 '거문고야'으로 국악 트로트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박현진 선생님의 곡을 받는 게 꿈이다. 연락 기다리고 있다"라며 막간 어필도 잊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유민지는 이미자의 '달래강'을 완벽히 소화해 DJ최일구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서바이벌 힘든싱어' 그 치열한 대결의 승자는 가수 유민지가 차지했다. 유민지는 고아리를 꺾고 2연승에 성공하며 힘든싱어 가왕에 도전하게 됐다.
가수 고아리와 유민지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사진 = T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