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2:20
스포츠

다르빗슈, 난조 원인은 엉덩이 통증?…"지난달도 긴장 증세 느껴"

기사입력 2021.07.09 17:0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부진과 부상은 연관이 있었을까. 실망스러운 투구 내용을 남긴 다르빗슈 유(35·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엉덩이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다르빗슈는 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 난조를 보였다. 이날 남긴 6실점은 올 시즌 최다 실점이다. 

경기 후 다르빗슈는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부상 변수가 발생한 것.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은 SNS에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의 말을 인용해 "다르빗슈는 지난달부터 허리 아래쪽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 오늘은 엉덩이가 조이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다르빗슈는 계속 던지길 원했지만, 신중하게 대처했다"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투구수가 64개에 불과했기 때문에 투구를 강행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예방 차원에서 즉각 교체를 결정했다. 자세한 몸 상태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

이로써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다르빗슈는 올해 개인 통산 5번째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지만, 불참 가능성이 생겨버렸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인스타그램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