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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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태동 태권도 마지막 발표회에 "계속 울컥" (병아리 하이킥)

기사입력 2021.07.09 13:25 / 기사수정 2021.07.09 13:2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병아리 하이킥' 하하가 태동 태권도의 마지막 발표회 도중 오열했다.

11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병아리 하이킥'에서는 태동관의 마지막 수업을 맞아 사범단과 아이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병아리 태혁, 지해, 레오, 채윤, 로운, 서희의 '제1회 태동 발표회'가 그려진다.

부모님들 앞에서 처음으로 장기를 보이는 '제1회 태동 발표회'는 대부 하하와 교범 김동현의 능숙한 진행으로 펼쳐진다. 화려한 개관식을 했던 공간에서 펼쳐지는 발표회에서는 병아리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깜짝 '초대 가수'가 등장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발표회의 시작을 알리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고 전한 하하는 "시작할 때만 해도 '과연 이게 될까' 싶었는데 어느덧 단체 공연을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라며 뿌듯해한다. 이어 "다음 주에도 도복을 입고 '도장에 왜 안 가냐'라고 물어볼 병아리들 생각하니…"라며 뒷말을 잇지 못하고 뭉클한 감정을 드러낸다.

하하는 발표회 중간에도 "왜 이렇게 계속 울컥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그러나 "앞으로도 홈스쿨링 해주세요"라는 한 학부모의 농담에는 '칼 차단'으로 답해 폭소를 안기기도.

제작진은 "여섯 병아리들과 하하, 김동현, 나태주, 김요한, 태미 사범단이 3개월 동안 하나 되어 꾸려왔던 태동관은 신나는 발표회로 여정을 마무리한다"라며 "사범단과 학부모 전원의 눈물을 쏙 빼며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안긴 마지막 수업과 발표회 현장을 애정 가득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병아리 하이킥'은 MBN에서는 11일 오후 12시 10분, NQQ에서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병아리 하이킥'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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