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래퍼 퀸 와사비와 허성현이 짜릿한 암흑 데이트를 즐겼다.
딩고 프리스타일은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와찔한 소개팅' 마지막 회를 공개했다.
'와찔한 소개팅'은 딩고 프리스타일과 퀸 와사비가 함께하는 '제이 팍(Jay Park)' 프로젝트로, 퀸 와사비가 래퍼와의 1대1 데이트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이성관에 대해 유쾌하게 알아가보는 콘텐츠다.
공개된 영상에서 퀸 와사비는 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것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암흑 카페에서 데이트를 하니 궁금하다. 그래도 목소리를 들으면 알 것 같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암흑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허성현은 퀸 와사비의 질문에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로 답변했지만, 퀸 와사비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근데 왠지 목소리가 허성현 같다"고 말하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냈다. 허성현이 정체를 밝힌 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식사 데이트를 즐겼다. 퀸 와사비와 허성현은 어둠 속에서 서로에게 밥을 먹여주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데이트 코스를 정하기 위해 시작한 게임에서 퀸 와사비가 승리했고, 두 사람은 퀸 와사비가 원하는 교복 데이트와 오락실 데이트를 위해 교복을 빌리러 갔다. 퀸 와사비가 "한 번도 교복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스무 살 때 모태솔로 탈출했다"고 밝히자 허성현은 믿지 못한다는 표정을 지어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퀸 와사비는 "저한테 설레는 마음과 현타를 동시에 불러일으킨 '와찔한 소개팅' 너무 재미있었고, 시청해 주신 여러분과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딩고 제작진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제이 팍(Jay Park)' 음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와찔한 소개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발매된 퀸 와사비의 '제이 팍(Jay Park)'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딩고 프리스타일 '와찔한 소개팅'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