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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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 서겠다"

기사입력 2011.01.13 11:32 / 기사수정 2011.01.13 11:32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고 해설자로 변신한 '양신' 양준혁(42)이 '나눔전도사'로 나선다.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오는 17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를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은퇴한 이후의 새로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던 참에 누군가를 돕는 선한 일에도 동참하고자 했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 같다.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또 월드비전과 함께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야구'에 쏟아 부었던 열정과 노력만큼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3년 프로에 데뷔한 양준혁은 지난 시즌까지 18년간 선수로 활약하며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최다타점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9개 전 부문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후, 최근에는 SBS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또한, 양준혁은 얼마 전 서울시교육청이 진행 중인 '교육(재능)기부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특강에 참여해 재능나눔에 동참하기도 했다.

한편, 양준혁은 월드비전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사업장도 함께 방문하여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만나고 또 월드비전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사진 = 양준혁 (C) 엑스포츠뉴스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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