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형자가 치매가 있는 어머니를 밝히며 유전을 걱정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건방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섭은 "아내 주민등록번호를 잊어버렸다. 은행에 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 났다. 37년을 부부로 살았는데 도저히 생각 안 나서 전화를 했다. 아내가 '그것도 모르냐'고 화를 내면서 안 알려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형자 "어머니가 치매가 있으셔서 제가 치매가 올까 너무 걱정이다. 저는 매일 혈압, 고지혈증약을 먹는다. 이게 아침에 먹는 약, 저녁에 먹는 약이 있다. 이걸 매일 까먹는다.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김형자는 차 번호를 적어야 할 때 휴대폰 번호를 적었다며 건방증 경험을 덧붙였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