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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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박세리, '토이' 모른다며 정색…상처받아" 웃음 (대화의 희열3)

기사입력 2021.07.08 23:07 / 기사수정 2021.07.08 23:07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화의 희열3' 유희열이 박세리와의 인연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3'에서는 IMF 외환위기 시절,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은 "이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중혁은 "저는 하얀 양말. 양말을 벗었는데 또 양말이 있네"라고 하자 유희열은 "그 장면은 정말 전설 짤로 남아있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승국이 "해외파 1세대. 이 키워드도 뺄 수 없다. 명예의 전당. 이것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라며 출연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신지혜는 "저는 리치언니. 요즘에 뭐니 뭐니 해도 플렉스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선수 할 때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라며 키워드를 공개했다. 



유희열은 "게임 체인저. 한 사람이 판 하나를 완전히 바꿔버린다"며 "이분을 통해 유희열 키즈는 가능한가다. 제 키즈는 집에  있다"라며 궁금한 것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박세라가 등장하자 유희열은 "국민적 영웅 현 리치 언니 박세리 감독님"라고 그녀를 소개했다. 이에 박세리는 "도쿄 올림픽 영자 골프팀 감독 박세리다"라고 자기 소개를 했다.

이어 유희열이 "그대로시다"라며 아는 척을 하자 깜짝 놀란 박세리가 "우리가 어디서 봤죠?"라고 물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유희열이 "예전에 오디션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오셔서 잠깐 뵀다. 그때 '너무 솔직한 분이시다'라고 생각했다"며 "'토이 좋아하시냐'고 했더니 '네?'라고 되물어보시더라"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박세리가 "몰라서 그랬다"라고 하자 유희열이 "상처를 받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세리가 "전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한다"라고 하자 유희열이 "카메라 앞에서는 대충 아는 척하는데 정색을 하시더라"라며 "그때 '내 따귀를 때린 사람은 네가 처음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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