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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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1] MBC게임, 5연승 달리던 르까프 잡아내며 승리

기사입력 2007.06.10 04:36 / 기사수정 2007.06.10 04:36

이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프로리그 개인전 부분 11승, 다승 1위 기록한 염보성'
 
6월 9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9주차 경기에서 MBC게임 Hero가 5연승을 달리고 있던 르까프 오즈를 잡아내고 3대 2로 승리를 따냈다.

두 팀의 대결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1세트 오영종과 김택용 경기로 시작되었다. 초반 투 게이트 웨이와 앞마당 이후 테크트리를 선택하며 똑같은 빌드오더를 선택했으나 이후 유닛 생산과 활용면에서 경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택용이 다크템플러를 활용해가면서 오영종에게 꾸준한 타격을 입히면서 점차 승기를 잡았고, 이후 오영종의 조이기 라인까지 돌파하면서 승리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2세트에서는 개인전 다승경쟁을 벌이고 있던 염보성과 박지수가 맞붙으면서 경기에 불을 붙였다. 염보성은 초반 전진배럭을 시도하고, 이후 박지수의 공격에 철벽방어를 선보이면서 드롭공격까지 선보였다. 결국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박지수가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그러나 MBC게임은 두 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위기의 상황까지 몰리게 되었다. 3세트에서 김재훈-이성덕이 이학주-최가람에게 승리를 내어주고, 뒤이어 4세트에서 이제동이 절묘한 저글링 컨트롤 이후 럴커로 상대를 조여내면서 민찬기에게 gg를 받아낸 것.

결국 2대 2의 스코어 상황에서 에이스결정전까지 경기가 이어졌고, 염보성과 박지수가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그렇지만 또다시 염보성이 박지수에게 초반 불리함을 극복해내고, 확장기지를 바탕으로 역전승을 따내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지었다.

이로써 MBC게임은 르까프를 상대로 에이스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3대 2의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면서 7승 7패를 기록해냈다.

★ 경기결과

오영종(프,1시) <팔진도> 승 김택용(프,7시)
박지수(테,8시) <파이썬> 승 염보성(테,1시)
이학주(테,5시)최가람(저,7시) 승 <뱀파이어> 김재훈(프,11시)이성덕(저,1시)
이제동(저,9시) 승 <타우크로스> 민찬기(테,5시)
박지수(테,7시) <지오메트리> 승 염보성(테,11시)



이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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