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와 원만히 합의했다.
김수찬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주간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했다"고 덧붙였다.
김수찬은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찬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정산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투명한 정산 과정을 거쳤다"고 반박한 바 있다.
다음은 김수찬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수찬입니다.
먼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많은 대중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이 글을 통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한 주간 소속사인 뮤직케이엔터테인먼트 운영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가장 큰 갈등의 시발점이었던 정산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타협점을 찾아 원만히 해결하였습니다.
대화를 하며 저는 처음 제가 이 회사와 함께하였을 때 가졌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회사 또한 이 상황까지 오게 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뮤직케이와 김수찬 모두가 일을 함께함에 있어서 최대한 좋은 방향을 강구하여 이끌어가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하기로 하였으므로 소속사와의 갈등이 해소되었음을 전해드립니다.
좋은 앞날을 위해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만큼 추측성 보도나 비방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기분 좋고 행복한 소식이 아닌 가장 신뢰해야 할 소속사와 아티스트간의 일로 대중분들께까지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걱정해 주시고 신경 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