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준영과 이수웅의 격렬한 대치가 포착됐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측이 8일 한낮에 벌어진 이준영(권력 역)과 이수웅(현오)의 격렬한 맞대결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권력은 현오가 전 여자친구와 다투는 것을 우연히 목격, 상대방을 멸시하는 현오의 태도에 분노해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나 권력과 현오의 다툼이 순식간에 삼각관계 루머로 와전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 바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영과 이수웅은 서로를 노려보며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준영은 자신의 소속사 앞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이수웅을 맨손으로 대적하고 있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갈등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이수웅은 과거 샥스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인물이기에 더욱 의문이 증폭되는 상황. 급기야 이수웅이 이 사건으로 트러블메이커 행보의 정점을 찍을 것이 예고돼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이준영이 이수웅의 분노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 것인지, 9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이준영과 이수웅의 악연이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맞대결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 원작 웹툰 ‘이미테이션’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웹툰 누적 조회수 4.8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404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한 글로벌 K-웹툰으로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톱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세계관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아이돌 세계를 더욱 흥미롭고 탄탄하게 그려내며 ‘원픽 뮤직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KBS 2TV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9일 오후 11시 20분에 10회가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