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딩고뮤직에서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을 제작한다.
7일 딩고뮤직에 따르면 ‘잡고 싶은 녀석들’은 시험 보는 족족 떨어져 노량진에서 탈락의 아이콘 F(Fail)4가 된 경찰 준비생 4인방의 이야기로, 이들이 경찰이 되기 위해 현상수배범을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다.
U+아이돌Live 제작 지원으로 이달 촬영에 들어가 오는 8월 중 공개를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작품에는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 틴탑 니엘, 펜타곤 우석, 빅톤 세준이 F4를 맡아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들은 ‘노량진 고인물 경찰 준비생 F4’로 변신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극에서 실제 이름을 사용해 연기하며 현실감과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먼저 극 중 손동운은 경찰차 사이렌 소리만 들으면 심장이 뛰는 경찰 꿈나무지만 현실은 노량진 고인물인 캐릭터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시험에 번번이 떨어지는 비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니엘은 유복한 집안에서 나고 자라 꿈도 없이 지내다 백수보다 공시생이 낫다는 판단 하에 노량진에 입성한 인물로 불행하게도(?) 머리가 너무 좋아 늘 합격할까봐 불안해하는 독특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우석은 첫사랑 상대인 민정이 누나가 경찰 제복 입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한 후 경찰이 되기로 결정한 사랑 넘치는 캐릭터이며, 세준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4남매의 장남으로 안 해 본 알바가 없는 불굴의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다.
아울러 딩고뮤직 측은 ‘잡고 싶은 녀석들’ 제작을 기념해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딩고의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팬들이 직접 드라마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는 팬 참여형 이벤트 ‘천하제일 짤방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딩고뮤직은 “팬들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함께 녹여내 풍성한 즐거움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노량진 F4’ 손동운, 니엘, 세준, 우석의 유쾌한 성장 드라마가 될 ‘잡고 싶은 녀석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딩고뮤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