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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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30억 상당' 영어 수강권→김준호 "김 1만 장" 기부 약속 (세리머니클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08 06:55 / 기사수정 2021.07.08 02:22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세리머니 클럽' 김민철과 김준호가 기부를 약속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 클럽 회원들이 본격적인 기부 미션에 도전했다. 연예계 대표 골프 마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김준호가 일명 '구원투수'로 등장해 라운딩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 주고도 못 듣는 박세리의 골프 레슨이 펼쳐졌다. 앞서 김준호는 어프로치 샷에 도전했고, 완벽하게 홀에 붙이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양세찬과 박세리의 버디 찬스, 김준호의 파 찬스를 만들어 냈다.

김민철의 순서에서 기부 성공 기회를 잡기 위해 회장 박세리가 나섰다. 앞서 박세리는 "레슨 받을 생각은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박세리는 "한 30m 잡으면 된다"라며 폭풍 레슨을 하며, 김민철의 스윙 하나하나 코칭했다. 그러나 너무 힘이 들어가버린 탓인지 높이 솟아버린 공은 홀과는 점점 멀리가 3온, 파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번에 넣어야 파이기에 보기를 위해 거리를 맞추기위해 박세리는 직접 발로 거리를 측정하여 시선을 알려주는 등의 레슨을 했다. 또, 김민철을 보던 박세리는 "좀 더 서세요. 너무 낮다"라며 자세를 알려주며 기부 미션에 성공하기 위해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힘을 주는 바람에 장외로 벗어났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양세찬은 "우리의 기부가 멀어집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찬의 버디를 간절히 바라는 상황에서 양세찬은 세기 좋고 방향도 좋은 샷으로 버디에 성공하며 모두를 함박 웃음 짓게 만들었다.

양세찬의 버디 기세를 몰아 박세리가 버디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김민철 회원이 보기만이 미션 성공에 유일한 기회였고, 박세리가 나서 방향을 알려줬지만 힘이 들어가지 않아 3홀 미션에 실패했다. 그러나 결국 이날 최종 기부 미션에 실패했다.

이어 저녁 식사 뒤풀이에서 김민철은 "골프를 할 때 제 스코어만 생각하지 압박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한 번 칠때마다 살 떨리는 기분이었다"라며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팀워크가 느껴지는게 기분이 좋았다. 팀원이 버디를 넣고 중요한 기회를 놓친게 아까웠다"라고 털어놨다. 기부 미션에 실패한 것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김민철은 "기부를 하고 싶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능하다면 저희 회사 영어 수강권을 어려운 분들에게 1만 장 정도를 하려 한다"며 액수로 30억 원이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기부에 뜻이 있다고 밝힌 김민철은  평소에고 기분에 뜻이 있던 김민철 흔쾌히 수강권 기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김준호는 "나도 김 만 장을 기부하겠다. 김준호 이용권도 같이 드리겠다"라고 기부에 동참했다. 이에 양세찬이 "전날 전화해도 바로 나올 수 있냐 펑크가 날 수 있지않냐"라고 하자 김준호는 "불러주시면 나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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