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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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매운쌀국숫집에 "처음으로 돌아간 맛...허탈해" 혹평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7.07 23:31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매운 쌀국숫집 사장님의 음식맛을 혹평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34번째 골목 '고양시 숲속마을' 네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주 비주얼파스타집은 넘쳐났던 메뉴를 정리하고 3가지 메뉴로 간단하게 추려냈다. 그리고 상권에 맞지않게 비쌌던 음식 가격을 모두 9,900원으로 통일하는 변화를 보였다. 그리고 백종원은 비주얼파스타집 사장님이 만든 3가지 파스타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비주얼만으로도 "말이 필요 없다. 안 먹어봐도 될 것 같다"면서 크게 한 입을 먹으며 만족했다. 이어 "이렇게하면 대박날 것이다. 아주 좋다. 진작에 이렇게 하지 그랬느냐"면서 다른 메뉴에도 고개를 끄덕이며 호평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만원의 행복이라는 것은 좋은데, 가격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봐라. 시그니처 메뉴는 가격을 조금 올려도 좋다. 너무 9,900원에 맞출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또 "방송과 상관없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면서 비주얼파스타집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백종원은 매운쌀국숫집을 찾았다. 지난 주 백종원은 매운쌀국숫집에 이 가게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메뉴가 있었으면 했고, 똠얌쌀국수를 제안했다. 백종원은 거침없는 평가를 하는 금새록에게 똠얌쌀국수를 맛보길 권했다.



금새록은 "똠얌꿍이 아닌 육개장이 생각난다"는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금새록의 평가에 백종원은 즉석에서 솔류션을 펼치며 음식맛을 잡아냈다. 백종원은 매운쌀국숫집 사장님에게 "텁텁한 맛을 잡고, 새콤한 맛에 대한 연구를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어느덧 솔루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매운쌀국숫집 사장님은 일주일 동안 백종원의 조언에 따라 똠얌쌀국수에 대해 열심히 연구를 했다고. 백종원은 사장님이 선보이는 최종 버전의 똠얌쌀국수를 맛봤다. 백종원은 "아직도 텁텁한 맛이 난다"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사장님은 "레몬을 추가했고, 새우페이스트의 양을 조금 더 늘렸다"고 했지만, 백종원은 그것이 텁텁함의 원인은 아니라고 하면서 "고추가루의 양을 줄여보라"고 했다.

또 백종원은 사장님에게 고깃국물만 따로 가져와보라고 요청했다. 고깃국물만 맛 본 백종원은 "고기 향이 너무 강하다"면서 자신이 했던 조언과는 반대의 결과물을 내놔 황당해하기도 했다. 백종원은 "마지막 날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면 어떡하냐. 이러면 허탈하다"고 실망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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