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경규가 아빠의 자존심을 걸고 요리 대결을 펼친다.
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 이경규가 144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전문 유튜버 승우아빠와 본격 맛 대결에 나선다.
‘예림아빠’ 이경규와 승우아빠가 ‘아빠분식’이라는 이름을 걸고 직접 개발한 특별 메뉴들을 손님들에게 판매해, 요리 정면승부를 펼치는 것. 꼬꼬면 등 이색 라면의 선구자이자 치킨메뉴까지 직접 개발할 정도로 요리에 진심인 이경규는 승우아빠를 향해 “난 이 사람이 질까봐 걱정이야”라며 시작부터 자신감을 폭발시켰다.
이에 맞서는 승우아빠는 셰프 출신다운 특급 레시피를 준비한 것은 물론, 이경규에 지지 않는 입담까지 겸비해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의 맛 대결에는 상상초월 특급 손님들이 출격해 놀라움을 유발한다. 승우아빠와의 합동 방송을 통해 무려 고기 50kg을 해치웠던 프로 먹방 유튜버 히밥과,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권이 깜짝 등장한 것.
혼자서 모든 메뉴를 섭렵하며 음식이 나오는 즉시 싹싹 비워버리는 히밥의 습격에 승우아빠는 “이러려고 저 불렀어요?”라며 모르모트PD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이경규는 말 그대로 ‘멘붕’에 빠져 “나가시라고 해, 제발”이라고 애원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승우아빠의 스승이자 이경규가 개발한 라면 레시피를 심사했던 에드워드 권 셰프는 이날의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서, 전문가다운 냉정한 맛 평가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로 만들어달라”라는 에드워드 권의 요청에 진땀을 흘리는 승우아빠와 달리 의외로 자신감 넘치는 이경규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가 펼쳐졌다는 후문. 과연 에드워드 권이 누구의 손을 들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경규와 승우아빠는 흥미진진 맛대결은 물론 역대급 승부욕으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승우아빠와의 대결을 앞두고 긴장하던 이경규는 “저는 주방이 처음이에요”라며 한껏 밑밥을 깔더니, 승우아빠의 메뉴만 먹는 손님에게 자신의 메뉴를 적극 추천하는가 하면 특급 팬서비스와 각종 서비스메뉴들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이에 “서비스를 막 갖다 부으시네요”라고 장난기 섞인 평을 전하던 승우아빠는 어린이 손님의 등장에 맞춤 서비스 메뉴를 즉석에서 선보이는 등,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두 사람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이경규는 이내 밀려드는 주문에 냄비 손잡이를 연이어 태워버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몰려드는 주문에 ‘멘붕’하며 파업했다고 외쳐 폭소가 터지게 한다.
한편 연예계 내 요식업의 대가 이경규와 셰프 출신 유튜버 승우아빠의 특급 레시피도 관심을 모은다. 원조 꼬꼬면과 수육 돼지 라면, 앵그리 헬짬뽕 등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던 이경규표 메뉴들이 손님들의 극찬을 받으며 군침을 자극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유튜버 승우아빠는 그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볶음밥은 물론 깐풍만두 비빔면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상상 이상의 분식 레시피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저격하고, 여러 개의 메뉴를 동시에 자유자재로 요리하는 등 환상의 웍질을 선보여 보는 맛을 더할 예정이다.
'찐경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카카오TV '찐경규'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