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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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4' PD "제작비, 前 시즌보다 ↑…새로운 시도ing" [종합]

기사입력 2021.07.07 14:50 / 기사수정 2021.07.07 17: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대탈출4' 정종연PD가 전 시즌보다 오른 제작비를 언급하며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세트장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7일 tvN 예능프로그램 '대탈출4'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대탈출'은 지난 2018년 시즌 1을 시작으로 매해 새 시즌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4에서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탈출'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 부문 최초로 예술상을 수상할 정도의 상상을 초월한 세트장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4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세트관련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 정종연 PD는 "정확한 규모는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시즌3보다 제작비가 조금 더 오르긴 했다. 시청자들이 보시기엔 대동소이하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연히 미술 세트는 대탈출의 또 다른 멤버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종연PD는 "좀 더 새로운 걸 해보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어쨌든 저희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적 단점들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고, 시청자들의 피드백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그런 걸 거울삼아 시즌4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도 많았을 터. 정종연 PD는 시즌4를 촬영하며 코로나19 방역에 힘썼다고 전했다. "방역 업체 통해서 현장 방역하고 있고, 저희 팀은 여고 추리반 때부터, 전 스태프분들이 2주에 한 번씩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여고추리반 때는 5번, 이번에는 3번이나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꾸하다보니까 익숙해졌다. 처음에 받으면 미지의 세계다 보니 깜짝 놀라는데 받아들이다 보면 할만하다. 검사를 계속 받으면서 양성이 나온 경우는 없지만 상황이 발생하면 거기에 빨리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탈출4'는 11일 오후 10시 40분에 첫방송된다.

사진=tvN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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