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울산남구문화원(원장 김성용)이 운영하는 장생포 아트스테이에서 오는 7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지역 창작자와 시민의 예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신진창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가 강사가 되어 각자의 특색 있는 작업을 모티브로 수업을 진행하며,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사진 3주 클래스 ▲책 만들기 6주 클래스 3개 강좌를 선보인다,
참여하는 창작자는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의 정해민 작가, 사진 클래스의 김지영 작가, 책 만들기 클래스의 이윤서 작가이다. 정해민 작가는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의 입주 작가로 자신의 이야기를 비정형화된 캔버스 위에 그려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나의 조각 그리기'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지영 작가는 울산 젊은 사진작가 협회 대표이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의 이력이 있다. '사진의 시작, 삶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사진 수업을 진행한다.
이윤서 작가는 저서 『어른들을 위한 동화』,『그림에 끌리다』, 『그림의 마음을 읽는 시간』을 집필하였으며, '나만의 작은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글을 책으로 엮어 출판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줄 예정이다.
이번 신진창작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지역의 창작자를 알리고 작업 방식을 공유하며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10월경 장생포고래로131 갤러리에서 창작자와 시민들의 협동 전시로 선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남구 문화예술창작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전화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 = 울산남구문화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