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현빈과 손예진의 공개 열애를 응원했다. 또 살이 빠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는 "현빈 라인 같다"라며 자화자찬했다.
6일 도경완의 유튜브 '도장TV'에는 '도라지 백패킹 다녀왔습니다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혼자서 백패킹에 도전한 도경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경완은 "열심히 산행 중이다. 혼자 가는 백패킹이라 설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데, 다양한 콘텐츠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장TV'는 집안 사람들이 다 나오는 콘텐츠라 아이들도 나오고 저도 나오고 하는데, 그중에 저는 제가 내세울 수 있는 거라고는 캠핑이나 백패킹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험난한 진입로에 초반부터 진이 빠진 도경완은 "언덕길이라 너무 힘들다. 중턱에 가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 중턱에 오른 도경완은 "호기롭게 백패킹 콘텐츠를 한다고 나섰다. '도장TV'를 그만하던가 백패킹을 오늘로 끝내던가 해야겠다"라며 지친 모습을 보였다.
정상에 도착한 도경완은 빠르게 눕기 위해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했다. 도경완은 "조명이 마음에 안 든다. 은근히 아무도 없는 산 정상에 혼자 있으니 무섭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미니 족발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식사 도중 도경완은 "살이 빠진 게 보이냐 얼굴이 현빈 라인이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현빈 씨가 형인가, 동생인가? 되게 좋아한다. 연애 잘하셔라"라고 덧붙였다.
미니 족발의 맛에 감탄하던 도경완은 "먹는 거는 잘 안 보여드릴 거다. 오토캠핑 때 불을 쓸 수 있을 때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찍 잠이 올까 싶었는데, 빨리 먹고 뻗어서 잘 거다. 그리고 내일 일찍 철수해야 할 것 같다"며 "다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다음날 일찍 산을 내려온 도경완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내려왔다. 내려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찍은 게 많이 없어서 영상이 짧은 거라는 걸 안다. 첫 준비가 미흡했으니 다음에는 더 준비를 잘해서 오겠다"라고 약속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도장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