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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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김규철, 아내 최명길 불륜 의심…'폭발'

기사입력 2021.07.06 20:11 / 기사수정 2021.07.06 20:1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빨강 구두'의 김규철이 아내 최명길의 불륜을 의심하며 폭발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이 일하는 지나수제화에 걸려온 권혁상(선우재덕)의 전화에 그들의 사이를 의심하는 남편 김정국(김규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국은 "언제부터야. 언제부터 디자인 빌미로 둘이서 히히덕거렸어!"라고 소리를 질렀고 민희경은 "억지쓰지 마라. 그나마 내가 그 회사에 디자인 파는 걸로 간신히 먹고살지 않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정국은 "지금 내가 네 등골 빼먹고 살고 있다는 소리냐. 차라리 굶겠다. 어떤 남편이 자기 마누라가 첫사랑하고 같이 일하는데 등을 떠밀겠냐"고 말하며 폭발했다. 그는 함께 일하는 지나수제화 사무실의 물건들을 집어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소동이 있은 뒤 지나수제화에 직접 발걸음한 차혁상은 난장판이 된 실내에 놀랐다. 이어 민희경이 울고 있자 "무슨 일이냐. 나 이제 당신 이대로 못 둔다"고 말하며 그를 부축했다. 민희경은 "아무 일도 아니에요. 제발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며 그를 밀어냈다.

한편, 김정국은 대낮부터 소주를 마시며 어렸을 적 기억을 회상했다. 과거 터미널에서 화장실에 다녀온다던 아빠에게 버려진 기억이 있던 그는 "그래, 버리고 싶으면 버려. 어차피 한 번 버려진 몸인데"라고 쓴 웃음을 지었다.

사진 = KBS 2TV '빨강 구두'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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