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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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향한 펩의 극찬..."스페인 우승 가능"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7.06 17:57 / 기사수정 2021.07.06 17:5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6일(한국시각) 스페인 TV3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을 칭찬했다.

"덴마크와 잉글랜드가 맞붙는다. 덴마크는 이번 대회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는 10년 동안 활약 할 수 있는 미드필더 여러 명을 보유했다. 멋진 준결승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이번 유로 대회가 정말 좋다. 과감한 팀이 더 높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마음에 든다. 이탈리아가 좋은 예이고 스페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력에 감탄했다. 또 그가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무척 행복해하는 중이다. 모든 것을 쟁취할 자격이 있는 감독이다. 우승도 가능하다. 그의 용기와 결단력이 절정에 이르렀다"라고 칭찬했다.

올림픽 대표팀에 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바르셀로나의 페드리는 이번 유로와 올림픽에 모두 참가한다. 올림픽 대표팀의 제안을 거절했어야 한다. 여름에 하는 대회는 하나로 충분하다. 페란 토레스와 로드리도 제안이 왔었지만, 거절했다. 너무도 심한 혹사를 당한다"라며 페드리의 올림픽 출전을 걱정했다.

과르디올라는 "내게 지난 2008년, 리오넬 메시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했던 이유는 다른 대회를 병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코파 아메리카나 월드컵 같은 다른 대회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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