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최고의 로케이션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나는 액션 시퀀스가 담긴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는 부다페스트, 노르웨이, 모로코, 애틀란타, 영국 등 다채로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더욱 사실감 넘치는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번 작품의 특수 효과 감독이자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등 다수의 마블 영화에 참여한 제프리 바우만은 "이번 작품은 다른 마블 영화들과는 다른 촉각적인 스파이 스릴러의 느낌이 있다. 실제 로케이션을 활용해 세트와 CG 작업을 더욱 매끄럽게 합쳐서 진행했다"고 밝혀 사실감 넘치면서도 완성도 높은 비주얼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또 이번 작품에는 그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부다페스트 사건'이 마침내 공개된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는 부다페스트 사건에 대한 영화는 아니지만 나타샤가 안고 있는 무거운 짐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해준다. 부다페스트라는 도시의 비주얼도 인상적이고 마블 영화에서 그간 다뤄진 적 없는 동유럽의 정취를 담고 있어 무척 흥미롭다"고 전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넘어 영화의 분위기를 결정한 로케이션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작품은 폭발하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리얼 액션의 정수가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이용한 도심 카체이싱 액션부터 타격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격투신,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는 고공 액션 등 스릴 넘치면서도 감정적인 표현을 놓치지 않는 역대 가장 강렬한 액션들이 가득하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하버 등 배우들이 직접 가능한 액션신을 소화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사로잡는다.
최강 전투 능력의 레드룸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는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액션 연기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즐거웠다. 옐레나는 거침 없고 빠르고 파워풀하다. 그런 캐릭터의 특징을 기준 삼아서 연기했다"고 밝혀 더욱 완성도 높은 액션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